설악동 야영장 어때?
Автор: 발길따라 눈길따라~
Загружено: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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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영상은 송원TV시절 촬영한 기록 영상입니다.
설악동야영장 어때?
올해부터 한 달에 두 번씩 전국에 산재해 있는 국립공원 야영장을 탐방 중이다. 지금까지 4곳을 둘러봤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 야영장을 다녀왔다.
설악산 하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산이기도 하거니와, 높은 봉우리와 깊은 계곡을 떠올리게 마련일 것이다. 그리고 여름철엔 시원할 것이라는 생각도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다녀온 설악동 야영장은 실망이지 않을 수 없다. 그저 평지에 조성된 야영장이었다.
더욱이 예약한 자리는 설악동 200여 사이트 중에서도, 잠깐 아침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종일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아주 못 난 A6 사이트였다.
하여, 짝꿍과 사이트를 옮기는 문제로 한동안 실랑이를 벌였다. 전기는 없지만그늘이 많은 B사이트로 옮기자는 것이었다. 관리소에서 파워뱅크를 임대도 해주고 충전도 해준다면서··· 이미 용량이 빵빵한 파워뱅크를 가지고 있으니 옮겨도 무방하겠지만 왠지 번거로운 생각이 들어, 그냥 기존 자리를 고수키로 했다.
설악동 야영장을 찾았을 때는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설악동 야영장도 한낮의 온도가 35도 36도를 오르내렸다. 바람도 없는 짜증 나는 날씨였다.
그런데 희소식이 들려왔다. 찬물 샤워장이 있단다. 그것도 공짜! 이틀 동안 밤이고 낮이고 더우면 찬물 샤워장을 찾았다.
드디어 해는 서산에 기울고 저녁이 찾아왔다. 산들산들 바람이 불어온다. 저녁때가 되니 그나마 살맛이 났다. 낮과 밤, 날씨가 딴판이었다.
설악동 야영장에 온 캠퍼들은 이곳을 베이스캠프 삼아 바닷가에도 다녀오고 설악산 등산도 다녀오곤 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차를 움직이지 않으면 불가한 일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까운 곳에 시원한 계곡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영 내 취향이 아니었다. 어디 이뿐인가 간단한 물건을 사려 해도 땡볕에 수백미터를 걸어야 하고 그렇잖으면 차를 끌고 가야 하고···
그런 것도 모르고 설악동야영장을 두 달 전에 보름 간격으로 어렵게 예약을 해 놨으니··· 집에 도착하자마자 광복절 연휴 예약을 냉큼 취소해버렸다.
앞으로는 설악동 야영장을 갈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전에 방문했던 오대산 소금강산야영장과 월악산 닷돈재야영장과는 많은 대비가 된다.
이번 야영에는 장비 식구가 하나 더 늘었다. 에어컨이다. 말이 에어컨이지 한 낮에 작열하는 폭염에는 속수무책이다. 그저 밤에 잘 때 열대야를 식히기에는 맞을 것 같다. 냉·난방 겸용인데 간절기 때 추위를 달래주는 용도로도 좋을 듯싶다. 요긴하게 잘 사용할 것 같다.
밤에는 불멍을 하면서 알불에 닭똥집을 구워 먹으려 했으나, 더위에 찌든 나머지 엄두가 나지 않아서 접었다.
개인적으로는 설악동야영장이 폭염에 찬물 샤워를 맘대로 할 수 있는 점은 너무 좋았다. 물도 미끈미끈 참 좋았다.
설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타보려 했으나, 얼마 전에 고장이 나는 바람에 두 시간 동안 멈춰선 사고로, 운행을 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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