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점령한 캠핑카..전용 공간 논란ㅣMBC충북NEWS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10 окт.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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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차박 성지로 떠오른 충주지역의
일부 공영 무료 주차장이
이른바 장기 알박기 주차를 하는
캠핑카에 점령을 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아예 전용 주차장을 만들어
유료화하자는 요구도 나오고 있는데
이게 쉽지 않다고 합니다.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주 종합운동장 앞 공영 무료 주차장.
캠핑카와 이동식 트레일러 30여 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하나둘 세우기 시작하더니
마치 캠핑장처럼 돼 버렸습니다.
캠핑족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외지인도 찾는 곳이 됐습니다.
◀SYN▶이동식 캠핑 트레일러 소유자
오늘 댈 데 없어서 잠깐 대놨어요.
장 보러 가는 동안에...
(주차장을) 찾아보니까 인터넷에 나오던데...
세금 들여 만든 공공 주차공간을
소수가 독점하다 보니 민원도 잇따르는 상황.
하지만 지자체는 단속 권한이 없습니다.
캠핑카와 이동식 트레일러는
모두 자동차 번호판을 달고 정식 출고돼
일반 공영주차장 등에 세워놓을 경우
불법 주차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 2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캠핑카와 트레일러도 특수차량으로 분류돼
개인차고지가 있어야 하지만
이전에 등록된 차량은 제외됩니다.
◀SYN▶이동식 캠핑 트레일러 소유자
아파트에도 달고 들어가야 하니까
진입 자체도 어렵고
시에서 무슨 대책이라든가 그렇게 해 주시면
좋겠는데...
차라리 유휴지를 이용해
유료 전용 주차장을 만들자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SYN▶정용학/충주시의원
지자체 차원에서 주차료를 징수하여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캠핑용 자동차 이용자
입장에선 안전한 공간에 장기간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충주시는 무료 공간 주차를
막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유료 공간을 만든다고 누가 이용하겠냐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일반 주차장 조성도 여력이 부족한데,
소수의 레저를 위해 세금을 들여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게 맞냐는
형평성 문제도 고민입니다.
전국에 등록된 캠핑카와
이동식 트레일러는 약 2만 5천여 대로
해마다 증가 추세.
늘어나는 규모만큼 관련 법규 정비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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