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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차박,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청양차박 | 세미캠핑카
Автор: 지캠 Chicamp
Загружено: 2025-11-01
Просмотров: 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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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이동이 좀 많았습니다. 전주에서 일을 보고 올라오는 중간 쯤에서 차박을 하고 오리라 맘을 먹었지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청양의 까치네 왕림휴게소로 향했습니다. 요즘 해가 너무 빨리 집니다. 들어가는 길이 칠흑같이 어두워 벌벌떨며 도착해서는 밥먹고 그냥 실신했다죠. 덕분에 담날은 일찍 일어나 까치내계곡(계곡이름이 까치내, 네요)을 오래 산책했습니다.
까치네 왕림휴게소 충남 청양군 사수터길 126-21화장실(오캠장) 사용 가능
더운 여름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고 어느새 깊은 가을이었습니다. 차가운 아침, 시원한 오후를 거쳐 고요한 저녁에 이르기까지 가을을 온 맘으로 누리고 왔습니다. 가는 시간이 너무 아쉬워 결국 1박을 더하고 왔다죠.
이런 좋은 차박지가 잘 유지되어 오랫동안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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