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교] 은혜의 통로가 되라 | 새벽성서학교 장문호 목사

2025년 4월 18일(금) 은혜의 통로가 되라
"여호와라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의를 바다같이, 네 공의를 강같이 흐르게 하라" (아모스 5:24)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통해 영적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치십니다. 산비탈의 시냇물을 보십시오. 그 시냇물은 자신의 길을 만들어 바다로 흘러갑니다. 그 흐름 따라 푸른 생명이 자라나고, 아름다움이 피어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 통로"로 부르십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에 흘러갈 때, 그 흐름을 따라 영적 생명이 자라납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는 "백 배의 보수"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이 사명을 잊고 살아갑니까? "세상의 정신과 영향에 깊이 관여하여 세상처럼 행하며", 자신의 즐거움만을 추구하지 않습니까?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는 "의의 병기, 일꾼, 산 돌, 발산하는 빛"이 되어 "진리와 의의 정신이 흐르는 통로"가 됩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불신이 가장 크고 온유하고 종용한 정신을 가진" 겸손한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는 통로인가, 아니면 그 흐름을 막고 있는가? 내 삶은 "순결하고 이타적"인가, 아니면 자기중심적인가?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통해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세상에 흘려보내기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는 아름다운 통로가 되기를 결심합시다.
사랑의 주님, 저희가 당신의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 순수한 통로가 되게 하시고 세상의 정신이 아닌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