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함이 오히려 '불법 투기' 유도… 대책 필요 업로드
Автор: ch B tv 전주
Загружено: 18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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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량제 쓰레기봉투, 여러분은 어디에 버리시나요.
전주시의 경우 자신의 집 앞에 내놓도록 돼 있는데요.
대부분은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는사이 주택가 곳곳에 설치된 분리수거함 주변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엄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흔히 볼 수 있는 분리수거함입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일반 쓰레기와 분리해 각 성분 별로 나눠 배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시에는 완산구 201개, 덕진구 252개의 분리수거함이 주택가 곳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스탠드업]
전주시에서 설치한 재활용 분리수거함입니다.
캔류와 플라스틱류가 잘 분리배출돼 있고요.
이쪽에는 스티로폼도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을 보시면 일반 쓰레기가 담긴 종량제 봉투도 나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각자 집 앞에 내놓는 것이 원칙.
하지만 대부분 이 사실을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분리수거함 주변이 심각한 쓰레기 불법 투기의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남궁만길 / 전주시 송천동]
"차로 싣고 갖다 놓고 그러니까 그것을 우리가 말을 못 해요. 여기 책임자들이 얘기를 해야 그래도 말을 듣지 우리가 말하면 그냥 놓고 가버리면 돼요, 차로."
더 큰 문제는 단속이나 계도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450여 곳의 분리수거함을 인력으로 단속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불법 투기 단속용 CCTV의 경우 사각지대에 버리면 그만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의 각종 생활 폐기물 배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즉 종량제 봉투,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등을 한 곳에 배출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양영환 / 전주시의회 의원]
"종량제 봉투라든지 음식물이라든지 이걸 각각 배출하면 시내가 더 지저분해지고 또 수거하기도 힘들고 하니 한 곳으로 통일해서, 집합시켜서 내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참고할만 합니다.
제주도의 경우 주택가 곳곳에 클린하우스 시설을 만들어 다양한 생활폐기물을 한곳에 집중시키고 있고, 서울시 도봉구, 진주시, 과천시 역시 지정된 요일에 모든 폐기물을 한꺼번에 배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한 장소에 배출하는 게 시민 편의와 수거의 편리성, 또 거리 미관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B tv 뉴스 엄상연입니다.
영상취재 : 송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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