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하락·미달 속출 위기의 전문대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대전 뉴스
Загружено: 3 февр.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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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에 앞서
학령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있습니다.
정시 입학경쟁률이 곤두박질 치면서
일부 학과에서 미달이 속출하고 있는데
생존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전의 한 전문대입니다.
이 학교의 2020학년도
정시 모집 경쟁률은 3.83대 1.
지난해 8.6대 1에서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전 지역 전문대학인
우송정보대는 지난해 6.53대 1에서
2.71대 1로 하락했고,
대덕대는 올해 1.04대 1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3대 1은 돼야
정원을 채울 수 있다는 분석 속에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가
전문대학부터 덮친겁니다.
이윤 / 입시전문가
"대전지역 (4년제) 사립대가 70%에서
많게는 90% 이상까지 수시로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공학 전공과에서
미달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취업률이 높지만
어려운 전공이라는 인식 속에
학생들이 선택을 꺼린는 겁니다.
실제 우송정보대는
자동차기계학부 등 2개 공학 전공이
미달됐고 대덕대는 공학 관련과 8개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전문대 입학관계자
"공학이라고 하니까, 공대라고 하니까,
본인들이 먼저 어렵다.
할 수 없다. 이런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전문대마다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송정보대는
공학 관련 전공을 통폐합하고
모집 정원을 줄일 계획입니다.
대덕대는
웹툰만화콘텐츠과 등
주목받는 전공을 신설하고
모집정원을 최대 10%가량 줄이는 방안을
고심중입니다.
권기백/ 대덕대 교무처장
"학과 명칭 변경이라든지 학과 폐지, 분리,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게 됐고…."
하지만 일각에선
수험생들의 입맛만 맞추다가
산업인력 양성이란 또 다른
교육 목적을 망각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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