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악의’ 이기는 ‘연대’…세월호 유가족의 선택 / KBS 2025.04.17.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7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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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상금, 보상금을 두고 차마 입에 올리기 힘든 악성 게시글이 적지 않은데요.
KBS 취재진이 만난 한 세월호 유가족은 관련 악성 게시글이 "여전히 잊혀지지도 않고 굉장히 큰 상처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가족들은, 칼이 되어 박힌 말들에 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11년간 가족들 곁을 지켜준 시민들의 연대와 사랑을 떠올리며, '나눔'의 길을 택했습니다.
2년 전 국가와 청해진 해운과의 긴 소송 끝에 어렵게 받은 배상금을 더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는 데 쓰기로 마음을 모은 겁니다.
김순길 / 고 진윤희 학생 어머니
"항상 같이 걸어주고 힘들 때 안아주고 했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고. 누군가에게 그 마음을 또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거죠."
강지은 / 고 지상준 학생 어머니
"우리 아이들이 학생이었으니까 학생들한테 도움을 주면 좋겠다. 그런 의견들이 하나로 그냥 자연스럽게 모아진 것 같아요."
유가족 77명이 마련한 '4.16 청소년지원기금'은 참사 11주기가 되는 날인 어제(16일) 안산 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의 또래인 청소년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고 싶었던 가족들의 마음.
그 마음이 전달되는 현장을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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