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 뉴욕오토쇼 - 신형 팰리세이드,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등 다양한 차종 공개
Автор: CARTVNEWS by 교통뉴스
Загружено: 18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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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 뉴욕오토쇼
신형 팰리세이드,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등 다양한 차종 공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가 뉴욕오토쇼에 참가해 다양한 신차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뉴욕오토쇼 개막 전에 브랜드의 미국 본진이라 할 수 있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두 가지의 흥미로운 차량을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 차량은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X Gran Equator Concept)'입니다. 본닛이 길고, 탑승공간 지붕을 뜻하는 그린하우스가 뒤로 잔뜩 밀려있으면서 뒷유리는 많이 누워있는 클래식한 고성능 차량의 비례감이 보이는데요.
아라비아 사막지역을 달리는 강인한 말 품종은 다른 지역보다 크기가 크고 근육질이라 경주마로 주로 쓰입니다. 그 아라비아 말 품종 중 ‘이퀘이터’라는 종자가 있는데, 이 말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을 지은 컨셉트카입니다.
당연히 전동화 기반이고요. 겉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럭셔리 오프로더 SUV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디자인 총괄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우아함과 강인함, 편안함과 탐험정신이라는 상반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라고 이 차를 소개했습니다.
벤틀리의 최고급 SUV 디자인을 맡았던 동커볼케 사장은 성능과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가 만나 아름다운 자연과 마주하는 여정을 즐길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요. 벤틀리나 롤스로이스의 SUV를 능가할 수 있을까요?
제네시스가 내놓은 또 다른 신차는 레이싱 머신입니다. 이미 지난해 12월 UAE 두바이에서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의 출범과 함께 GMR-001 하이퍼카라 이름 붙여진 머신의 축소모델을 공개했었죠. 이번에 실차를 공개했습니다.
제네시스가 그동안 적용했던 연결되는 선 테마를 그대로 볼 수 있는데요. 연결된 선을 기반으로 레이싱카에 필수인 공력설계를 적용한 각종 날개가 강인한 인상과 뛰어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내도록 합니다.
공개된 차량은 앞으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이 입을 옷, 즉 리버리를 적용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시그니처 색상인 강렬한 마그마 오렌지 컬러가 뒤로 갈수록 짙은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리어 미드십 엔진이 뿜어내는 강력한 파워를 갖췄음을 보여줍니다. 또, 곳곳에 한글 ‘마그마’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머신은 내년부터 르망24시를 포함한 WEC, 월드 인듀런스 레이싱에 참가할 예정이고요. 내후년에는 미국 기반의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도 참가합니다.
이 두 모델은 제네시스 주요 모델과 함께 뉴욕오토쇼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뉴욕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 2세대 모델인 올 뉴 팰리세이드를 공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형급인 팰리세이드는 미국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많이 팔리는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경쟁하고 있죠. 1세대 모델도 꽤 인기가 높았는데, 이번에 2세대 모델이 공개됐습니다.
한국시장에서 4기통 2.5 터보엔진만 출시돼 미국 소비자들이 걱정을 했었는데, 미국시장에는 6기통 3.5 엔진이 기본입니다. 미국 기준 287마력, 36kg-m의 제원인데요. 우리나가 기준으로 약 291마력의 최대출력입니다.
여기에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2.5 터보엔진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고, 미국 기준 329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냅니다.
4기통 엔진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특히 국내 공개된 신형 터보엔진의 사운드가 별로라는 평을 미리 영상을 본 미국 네티즌들이 했었는데요. 그래서 연비에는 불리하지만 부드럽고 사운드가 좋은 6기통 엔진을 얹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시장에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XRT 트림도 나옵니다. 차고를 25mm 높이고 4륜구동을 기본 탑재했는데요. 뒷바퀴가 함께 돌도록 해 험로주행에 적합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가 추가되고, 18인치 휠에 비포장도로용 타이어가 장착됩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죠. 이번 오토쇼에도 1300평이나 되는 큰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팰리세이드를 비롯한 미국시장 전 라인업을 전시합니다. N 모델로 구성된 모터스포츠존도 있습니다.
전방위 관세 공세로 현대차가 수출하는 차량에도 25%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당분간 차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했죠. 그 덕인지 요즘 현대차 실적이 좋습니다. 미국시장에서 지난달 전년 대비 13%나 판매가 늘었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호세 무뇨스 사장은 닛산 미국법인을 이끌던 전형적인 미국통입니다. 현대차 미국법인을 이끌던 그가 현대차 전체 사장이 된 이유는 미국시장이 중요하기 때문이겠죠. 현대차는 미국 관료, 정치인 출신 인사들을 줄줄이 영입하면서 대관 로비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아도 뉴욕오토쇼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미국전용 모델인 K4의 해치백 모델을 공개했고, 블랙을 강조한 EV9 나이트폴 에디션도 전시합니다. 그리고 국내 선보였던 전기 세단 EV4도 베일을 벗었습니다.
기아는 뉴욕오토쇼 참가 직전에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전기차 EV3가 세계3대 자동차 상인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오른 건데요. 지난해 EV9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차에 오르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기아는 지난 2020년부터 월드카 어워즈에서 텔루라이드, 쏘울, EV6 GT, EV9, EV3가 올해의 차를 비롯 부문별 상을 포함해 모두 6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EV3는 컴팩트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실용적인 차입니다. 비례감이 뛰어난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죠. 크지 않은 차임에도 대형 럭셔리카에 버금가는 편의장비를 갖춘 점도 플러스입니다. 그리고 효율이 좋아 주행거리도 깁니다. 유럽 WLPT 기준으로는 605km나 갈 수 있죠.
미국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지금, 현대차그룹 산하 3개 브랜드가 뉴욕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시장은 그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벌게 해준 최고의 시장이었죠. 환율효과까지 겹쳐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한 시장입니다.
이 시장이 관세전쟁 때문에 격변을 겪고 있습니다. 차 가격이 올라가면서 시장이 부진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대차그룹은 일찌감치 미국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시장 투자는 관세정책이 나오기 훨씬 전부터 추진하고 있었죠. 현대차그룹의 활약을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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