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마산고 야구부, 황금사자기 준우승
Автор: 경남도민일보
Загружено: 20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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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71년 만의 메이저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제67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에서 마산고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제67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결승전에서 마산고는 서울 덕수고에 1-4로 패해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비록 황금사자를 품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마산고는 경남 야구도 충분히 전국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마산고 이효근 감독도 경기 직후 "우리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대단한 업적을 남긴 것 같아 기특하다"고 말했다.
대회 직전 마산고의 결승행을 점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마산고는 주말리그로 치러지는 경상리그 B권역에서 4위로 간신히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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