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인 사역 30년, 현실을 들어본다 (CTS, CTS뉴스, 기독교방송, 기독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Автор: CTS뉴스
Загружено: 4 окт. 2018 г.
Просмотров: 1 229 просмотров
앵커: 사실 장애인 선교는 특수사역으로 규모가 작은 일선 교회가 감당하기에는 쉽지 않은 사역인데요. 30년 가까지 농인들을 대상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온 사역자가 있습니다.
앵커 : 하지만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농인 선교를 위해서는 어려움과 아쉬움이 많다고 하는데요. 박세현 기자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청인은 듣는 사람 혹은 들을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비장애인라고 보면 쉽습니다. 청각장애인은 듣지못하는 사람 혹은 들리지 않거나 판별이 어려운 사람으로 의학적 관점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농인은 이와 달리 수어라는 고유한 언어와 자신들만의 문화를 향유하는 존재로 구분됩니다. 1990년부터 농인을 위한 사역을 이어 온 김유미 원장. 농인을 위한 교회, 협회와 같은 단체들의 노력 가운데서도 항상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INT 김유미 원장 / 한국농문화연구원
2011년, 한국농문화연구원을 만든 김원장. 농인문화의 거점으로 삼아 한국수어를 지키고 농인들의 내적 성장을 기대하고자 했습니다. 김 원장은 농인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으로 수어를 꼽습니다. 수어문화를 기준으로 농인과 청각장애인이 구분될 만큼 수어는 농인들의 정체성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농인을 다른 언어를 쓰는 다문화 집단으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합니다.
Int 김유미 원장 / 한국농문화연구원
김 원장은 농인들의 현실과 미래를 우려합니다. 먼저 현재 공식 언어인 한국수어와 한국어식 변형 수어인 수지한국어가 혼용되고 있는 것이 시급한 개선 과제입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농인 지도자와 다음세대 양성 시스템 구축. 수어문화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사람을 파송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비장애인인 농인들의 자녀를 위한 관심과 지원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교회 또한 복음전파의 소망을 담아 농인 가정 지원 등 해나갈 수 있는 일들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Int 김유미 원장 / 한국농문화연구원
언어적 소수자 농인. 이들을 향한 인식 개선과 지원이 시급합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