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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아들을 살린 신비한 종] 하늘이 우리한테 주신 보물이 아닐까요?
Автор: 달빛야화
Загружено: 13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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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 사람의 발길이 좀처럼 닿지 않는 깊고 산골에 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농부의 집은 마을에서 한참이나 들어가는 첩첩산중 끝자락에 나지막이 자리 잡고 있었다.
농부는 가진 땅도, 곡식을 심을 땅도 없어서 하루하루 남의 일을 해주고 받은 품삯으로 겨우 목숨을 이어가는 처지였다.
농부와 아내는 부지런히 일했고, 어머니는 늙은 몸을 이끌고 집안일을 도왔지만, 가난은 쉽게 물러가지 않았다. 그들은 늘 먹을 것이 모자랐다.
게다가 철없는 아들은 늘 먹을 것을 달라고 아우성이었다.
-[농부의 아들을 살린 신비한 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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