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자락숲길', 중구민 인기순위 1위 [중구] 딜라이브 뉴스

'남산자락숲길', 중구민 인기순위 1위


【 앵커멘트 】
지난 봄에 개통한 남산자락숲길이
중구민들이 뽑은
가장 인기 있는 정책으로 선정됐습니다.

중구가 인기정책 10개를 발표했는데
축제와 복지, 개발 등
피부에 직접 와닿는 정책들이
대부분입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VCR 】
지난 4월 개통한 남산자락숲길입니다.

중구 무학봉에서 남산까지 이르는
5km 길이로 모든 구간에
계단과 턱이 없습니다.

기존의 수목을 그대로 살리면서
관목과 초화 6만 주를 추가로 심어
도심속 힐링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중구가 민선8기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주민들이 선호하는 정책을 조사했는데
남산자락숲길이 1위로 뽑혔습니다.

여섯표 차이로 2위에 오른 정책은
중구 정동야행 축제였습니다.

지난 5월, 봄 개최로 자리를 옮긴
정동야행은 지난해보다 3만 명이 늘어난
13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단순히 지역 축제를 넘어 이제는
문화 유산에 현대적인 콘텐츠를 접목해
대표적인 문화 관광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중구민이 뽑은 1위부터 10위 정책 안에는
복지와 개발과 관련된 정책도 많습니다.

먼저 4위로 선정된 남산 고도제한 완화.

30년동안 고도제한으로 개발에 차질을
빚어왔지만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그 규제가 완화됐습니다.

또한 공공지원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해진
약수역 일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신당10구역, 그리고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복지와 관련된 정책은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 등
임신과 출산, 양육원스톱 서비스와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정책,

그리고 어르신교통비와 헬스케어센터 설립 등
어르신 지원 정책이
중구민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중구가 민선8기 2년을 맞아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2주간 진행한 것으로
총 2,919명이 참여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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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07.05
●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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