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77. 연암 박지원 & 송의호 (선비정신의 미학)
Автор: 자한형
Загружено: 14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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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선비(士)란 아래로 농(農)·공(工)과 같은 부류에 속하나, 위로는 왕공(王公)과 벗이 된다. 지위로 말하면 농·공과 다를 바 없지만, 덕으로 말하면 왕공이 평소 섬기는 존재다. 선비 한 사람이 글을 읽으면 그 혜택이 사해(四海)에 미치고 그 공은 만세에 남는다.” “천자는 ‘원래 선비(原士)’다. 그의 작위는 천자지만 신원은 선비인 것이다.”
“선비란, 뜻은 어린아이와 같고 모습은 처녀와 같으며, 1년 내내 문을 닫고 글을 읽는 사람을 말한다. 어린아이는 비록 연약해도 흠모하는 것에 전념하고 처녀는 비록 수줍어도 순결을 지키는데 굳건하나니, 우러러봐도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봐도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은 오직 문을 닫고 글을 읽는 그 일인저!”
“명분과 법률이 아무리 좋아도 오래되면 폐단이 생기고, 쇠고기 돼지고기가 아무리 맛있어도 많이 먹으면 해가 된다. 많을수록 유익하고 오래갈수록 폐단이 없는 것은 오직 독서일 것이다.” “글 읽는 법은 일과를 정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게 없고, 질질 끄는 것보다 더 나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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