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시내버스 사고율 15배 높아

{앵커: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일반 차량보다 높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최근 시내버스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특별 교통안전대책까지
내놨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지난달 2일/창원시 서성동}
빗길 교차로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충돌해 승객 1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시내버스 한대가 신호를 위반하다
발생한 사고입니다.

{수퍼:부산경남지역 시내버스 사고 올해만 358건 }
올해 들어서만
부산경남 지역 시내버스 사고는
모두 358건에 이릅니다.

{수퍼:5명 사망,5백여명 부상}
모두 5명이 숨졌고
중경상등 부상자만 5백여명에
이릅니다.

{StandUp}
{수퍼:윤혜림}
특히 시내버스의 경우 일반차량보다
사고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일반차량의 경우 사고율이
0.5% 정도지만
시내버스의 경우 7.9%로
무려 15배나 높습니다.

{인터뷰}
{수퍼:전범욱/경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배차시간 맞춰 무리한 운행.난폭운행 하다보니 사고 위험 커"

경찰이 시내버스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내놓은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수퍼:경찰,위반차량에 대해서 무관용원칙}
신호위반,보행자보호 불이행등
교통법규위반을 집중 단속하며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오원석}
경찰은 출퇴근시간 차량정체등으로
승객들 불편을 고려해 캠코더로 녹화하고 추후에 단속하는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