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공주대 '통합 반대' 여론 구체화…“통합 효과 설득할 것” / KBS 2025.12.31.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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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충남대와 공주대가 통합에 합의했지만, 이번엔 학교 밖 반대 여론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공주에선 공주대가 충남대에 흡수될 경우 시의 존립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며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광역 통합 모델로 지난 9월 글로컬 대학 30에 본 지정된 충남대와 공주대는 2028년 통합 대학 출범을 목표로 실무 통합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주에서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공주시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대학통합대응추진단이 출범해 힘을 키우는 모양샙니다.
추진단은 지역 경제를 악화시키고, 교육도시로서 공주의 미래가치를 저해할 수 있다며 통합에 반대하고, 통합보다는 자생적인 특성화 전략 등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 방향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윤경태/공주시대학통합대응추진단 위원 : "통합에 반대하는 서명도 받을 예정이고요. 또 시위 집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외국인 유학생 2천 명, 대학원생은 천5백 명 증가하는 확장형 통합인 점을 분명히 하며, 글로컬 사업을 통한 정주율 증가 등의 목표를 제시하며 통합을 차질 없이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정남수/공주대 기획처장 : "(통합 논의가) 투명하게 공개된다고 하면 이와 같이 중간에 이제 막연한 우려라든지 걱정 또는 이제 불신 이런 것들은 많이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 없이 두 대학의 통합 로드맵을 밀어붙이기는 어려워 보이는 만큼 당장 내년 3월 제출을 앞둔 통합계획서 마련 작업에도 난항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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