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대란 곧 온다 수도권 매립지 2025년 종료 [인사이드 경인 꼭!보기] / 2023.07.06.

KBS 경인취재센터 [인사이드 경인]
방영일 : 2023년 7월 6일

인구 3백만인 인천,
인천시장의 공약이 400개나 될 정도로
현안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시급한 안건이 쓰레기 매립지 문제이다.


인천 서구에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이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처리가 이뤄지는 곳.
매립되는 전체 생활 쓰레기 가운데
서울에서 나오는 것이 44% 정도로 추산된다.


이 곳은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1992년에 개장됐다.
당초 2016년까지만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종량제 등이 자리잡으면서 전체 쓰레기량이
줄어 일단 임시방편 격으로
2025년까지는 사용이 연장된 상태.
유정복 인천시장은 1년은
유예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연초에 밝힌 바 있지만,
대체 매립지 관련 논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1992년 당시만 해도 이 지역은
벌판에 가까웠지만, 주변 지역이 개발되면서
현재 근처에 사는 인구만 백만 명에 이른다.
계획대로라면
매립지 폐쇄까지는 얼마 안 남았지만,
아직도 대체 매립지는 후보지조차
확정되지 않았고,
2016년과는 또 다른 차원의
쓰레기 대란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다.


[인사이드경인]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와
관련된 현재의 상황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송원 인천 경실련 사무처장에게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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