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날씨] 전국 강풍 동반한 비…내일 다시 맑고 따뜻해 (문지영 기상캐스터) / 오늘의 날씨

주말인 오늘 전국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도와 제주에 최대 30mm, 수도권과 충청에 5~20mm 정도 되겠고요. 남부지방에는 5~10mm 정도 더 내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 수도권과 충청북부, 영남동해안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고요, 중서부는 저녁까지, 남부 해안과 산지로는 내일 새벽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이 날아가는 등 피해 없도록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경기와 충남, 남부 해안가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은 다시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낮기온도 오르며 따뜻하겠는데요.
광주 낮기온 27도로 오르겠고, 서울 11도에서 출발해 24도로 오르겠습니다.
경기북부 낮기온 24도 안팎 예상되고, 경기동부는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경기남부 화성 아침에 10도, 한낮에 23도로 일교차 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서울 낮기온 26도까지 오르겠고요. 화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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