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전 총리 타계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3 ма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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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싱가포르의 국부'로 존경받아온 리콴유 전 총리가 투병 끝에 92살을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30년 넘게 총리직에 있으면서 강권 통치를 해 '아시아의 히틀러'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싱가포르를 부정부패가 드문 아시아 최고 부국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려온 리콴유 전 총리가 향년 92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5일 심한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싱가포르 총리실]
"리 전 총리는 오늘 새벽 3시 18분 싱가포르 종합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습니다."
영국 유학을 다녀와 3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자치정부 총리에 오른 리콴유는 독립 이후인 1990년까지 30여 년간 싱가포르를 통치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제3세계 도시 국가에 불과했던 싱가포르는 점차 아시아 최고 부국,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시작했습니다.
독립 당시 400달러 수준이었던 싱가포르의 1인당 국내총생산 GDP는 1990년에 만2750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5만6천여 달러로 세계 8위, 아시아 1위에 올랐습니다.
무거운 벌금과 태형 등 엄격한 통제로 '아시아의 히틀러'라는 비판도 뒤따랐지만, 부정부패가 드문 오늘날 싱가포르를 있게 한 만큼 '온건한 독재자'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리 전 총리의 타계에 싱가포르 국민들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인터뷰:토니청, 싱가포르 시민]
"리 전 총리는 조국을 위해 헌신했고 제3세계 도시 국가를 선진국으로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그 사실을 알 수 있죠."
리콴유는 사후에 자신의 집이 성지로 지정돼 혹여 이웃들이 피해를 볼 것을 우려해 자신이 살던 집을 허물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YTN 조수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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