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 난동 프-러 외교마찰로 비화 / YTN (Yes! Top News)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6 июн.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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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프로축구 대회, 유로 2016에서도 극성 축구 팬, 이른바 훌리건들의 난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훌리건 문제가 프랑스와 러시아 간의 외교 마찰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임장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2일, 러시아와 잉글랜드 경기 직후.
일부 러시아 팬들이 옆에 있는 잉글랜드 응원석으로 넘어가 난동을 부리면서 폭력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러시아 축구 팬들은 앞서 마르세유 거리 곳곳을 누비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이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수부대가, 러시아의 2차전 경기를 보기 위해 이동 중이던 러시아 응원단 버스를 멈춰 세운 뒤, 29명의 러시아인을 버스째 경찰서로 이송한 겁니다.
경기장 난동에 가담한 러시아인들을 색출하려는 조치였는데, 10여 명이 구금상태입니다.
[아돌페 콜라트 / 프랑스 보안 관계자 : 대부분 신원 조회에 협조하지 않아서 강제적인 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러시아 정부가 발끈했습니다.
축구 팬을 억류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주러시아 프랑스 대사를 초치하는 등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 프랑스는 빈 협약에 근거한 규약을 명백히 위반했습니다. 이미 프랑스 외교부에 구두로도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반러시아 정서가 번질 경우 두 나라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할 거라는 경고까지 내놨습니다.
러시아의 반발 속에서 이번엔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거리에서 차를 부수고 난동을 부려 프랑스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유로 2016이 훌리건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YTN 임장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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