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룡 징비록
Автор: 박시호행복편지
Загружено: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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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내용은 류성룡의 징비록(懲毖錄)입니다.
‘징(懲)’은 지난 잘못을 징계함이고, ‘비(毖)’는 앞으로의 화를 삼간다는 뜻으로 추억이나 회고가 아니라, 반성과 경계의 기록입니다.
임진외란 당시 영의정이었던 류성룡은 이 책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묘사하려 하지 않고 대신 그는 국가 시스템이 어떻게 실패했는지를 차분하고도 냉정하게 해부합니다.
류성룡이 보기에 임진왜란은 갑작스러운 재난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의 침략 징후는 이미 여러 차례 포착되었고, 경고하는 목소리도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조선 조정은 이를 흘려들었고, 붕당 정치로 갈라진 대신들은 서로의 주장부터 의심했고, 국방은 형식적인 보고와 안일한 낙관 속에 방치되었습니다.
충언을 불편해하고, 다른 의견을 적으로 돌리며, 당장의 안정을 위해 위험을 외면하는 태도.
그는 이런 습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또 다른 재앙은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 경고합니다.
그래서 『징비록』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오늘날까지 읽히는 분명한 이유입니다.
준비 없는 낙관, 책임 없는 권력, 분열된 조직은 시대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실패의 조건이다.
『징비록』은 한 국가가 스스로를 어떻게 망가뜨렸는지를 기록한 보고서이며, 동시에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는 경고문입니다.
#징비록 #류성룡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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