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보고서] 위염에서 위암까지…위 건강 지키는 방법 / YTN 사이언스
Автор: YTN 사이언스
Загружено: 12 мар.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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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석 /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앵커]
위염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일이 많은데요.
하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이어지지 않으면 위암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내 몸 보고서)에서는 '만성위염과 위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박형석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저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맵고 짠 음식 정말 좋아하죠. 그래서 위염에 많이 걸린다고 하는데, 일단 위염이 어떤 질환인지 살펴보고 넘어갈게요.
[인터뷰]
위 내부 표면인 점막은 평소 세균이나 약물, 알코올, 양념이 강한 음식 등의 자극성 물질에 노출되는데 이로 인한 염증반응을 위염이라고 합니다.
일시적인 속 쓰림 등의 증상이나 염증 반응이 있다가 원인 제거 및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를 급성위염이라고 하며, 뚜렷한 증상도 없이 장기적으로 자극에 노출되어 염증이 지속하는 것을 만성위염이라고 합니다.
[앵커]
위염에는 급성위염, 만성위염 두 가지가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특히 만성위염을 많이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인터뷰]
두 가지 원인이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술, 약물 등의 원인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짜고 매운 음식 등은 위점막에 자극을 줘서 만성적 염증 반응을 가져옵니다.
두 번째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란 세균이 어릴 때부터 감염돼 위점막에 만성 염증을 가져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60%는 이 세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며 이것이 우리나라 만성위염의 큰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저도 짜고 매운 음식 좋아하는데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런 만성위염이 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나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만성 위염이 오래된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해보면 두 가지 큰 변화가 관찰됩니다.
위점막이 얇아져서 혈관이 보이는 경우와 위점막이 오돌오돌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위해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위점막이 얇아져서 혈관이 보이면, 만성 위축성 위염이라고 하며 반대로 위점막이 오돌토돌하게 보이면 장상피화생 변화라고 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보이는 경우는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도 환자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고, 내시경 검사로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앵커]
그럼 내시경 검사를 했을 때, 말씀하신 위 점막이 얇아지거나 오돌토돌한 증상들이 보이게 되면 위암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셨는데, 관리를 잘 해줘야겠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내시경 검사에서 만성위염이 있다고 진단받아도 사실 증상이 유발되거나 바로 위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만성위염 그 자체는 치료의 대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만성위염이 나타난 경우에는 2년마다 시행하는 국가 암 검진 시 꼭 위내시경검사를 받으셔서 혹시 위 선종이나 암 등이 생기지 않는지 추적 관찰을 권고합니다.
또, 장상피화생의 범위가 넓은 경우, 위암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 그리고 흡연과 같은 생활 습관에서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는 1년마다 추적 위내시경을 권고하기도 합니다.
[앵커]
앞서 만성위염의 원인 중 식습관 외에도 헬리코박터균 감염 이야기하셨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만약 검출된다면 무조건 이 균을 없애는 수술을 받는 게 좋은 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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