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수ㆍ유명인사 가세한 '기상천외 재산 빼돌리기'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4 ап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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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ㆍ유명인사 가세한 '기상천외 재산 빼돌리기'
[연합뉴스20]
[앵커]
각국 부자들의 재산도피를 도운 한 파나마 법률회사의 문서 더미가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국적 기업들과 이른바 '슈퍼리치'들의 조세회피처 재산도피야 잘 알려져 있지만 각국 국가원수와 유명인들까지 대거 가세했기 때문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탐사보도 언론인협회가 폭로한 파나마 법률회사 모색 폰세카의 내부문서에는 각국 권력자와 유명인들의 의심스러운 거래가 대거 들어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인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11년 2월10일, 조세도피처 버진 아일랜드의 페이퍼 컴퍼니 샌달우드 컨티넨탈은 또다른 조세도피처 키프로스의 호르위치에 2억 달러를 꿔줬는데, 다음날 이 채권은 단 1달러에 역시 버진 아일랜드 소재 오브 파이낸셜로 팔리더니, 또다시 파나마 소재 회사로 넘어갔습니다.
단 이틀새 2억 달러짜리 권리가 카리브해서 지중해로, 다시 카리브해를 거쳐 파나마까지 간 건데, 첫 거래를 한 샌달우드는 푸틴의 돈줄로 알려진 로씨야은행 대표가, 돈의 귀착지는 푸틴의 친구인 첼리스트 세르게이 롤두긴이 지배하는 회사, 컨설팅은 모색 폰세카였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부친인 증권맨 이언 캐머런은 1982년 자신이 조성한 펀드의 투자자 대부분이 영국인인데도 파나마에 펀드를 둬 고율의 세금을 피했고, 탈세혐의로 수사를 받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는 스페인 검찰의 기소 다음날 모색 폰세카를 대리인으로 파나마에 페이퍼컴퍼니 '메가스타'를 세웠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재헌씨도 이용한 모색 폰세카 홍콩지점 때문인지, 중국계 인사도 여럿 나왔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매형, 리펑 전 총리의 딸, 톱배우 청룽이 직·간접으로 조세회피처에 회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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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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