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역사 속 이야기(현대편305) -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았다. "특전사 김형기 중령의 양심 고백"
Автор: 인투위드 사.이.언.스
Загружено: 23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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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외면하면, 역사는 더 뚜렷한 흔적으로 우리를 되찾는다.
2025년 4월 21일, 내란 혐의로 재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에서, 12·3 계엄 당시 국회 진입을 지휘했던 육군 특전사 1특전대대장 김형기 중령이 증인으로 출석해 강한 발언을 쏟아냈다. 김 중령은 과거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고, “부하들이 아무 일도 하지 않았기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는 명백히 윤씨를 겨냥한 비판이었다.
그는 2023년 12월 4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안이 처리되기 직전, 상관으로부터 "문을 부수고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거부했다며, “그걸 어떻게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중령은 "군의 임무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며, 지시를 따랐다면 유혈사태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특전사 병력 130명 중 49명이 국회 경내에 들어갔으나 충돌은 없었다.
김 중령은 “저는 현장에 있었다. 책상에서 지시만 하는 사람이 뭘 알겠느냐”고 말하며 상관의 지시가 부당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차라리 저를 항명죄로 처벌하라. 제 부하들은 무죄다”라고 말해 방청석과 피고인 측에 충격을 안겼다. 그는 군이 다시는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시민과 언론이 감시해달라고 호소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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