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잃어버렸습니다 - 일본(6)

안녕하세요 에도입니다!

오늘은 도쿄 6일차 영상이네요.. 도쿄 여행 중 가장 짧았던 하루였지만 체감만큼은 가장 긴 하루였습니다. 네, 썸네일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지갑.. 잃어버렸습니다.

우선 스타벅스와 이치방 가라아게.. 맛있었습니다. 스타벅스는 항상 딜레마인게 이달의 메뉴가 너무 맛있고 신박해서 영상으로는 담고 싶은데, 영상 올리는 날짜가 되면 단종이 되어버려가지고 제가 정보제공..을 해도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항상 고민하는 내용 중 하나랍니다..

이치방 가라아게는 꼭꼭 들러주세요! 제가 12회의 도쿄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가라아게를 뽑자면 해당 가게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상적인 가라아게를 맛 볼 수 있습니다! 가격대도 착하지만 조금은 중심가에서 멀 수도 있겠습니다 ㅎ..

그리고 도쿄타워 앞 시바공원에서 혼자 드르렁 누워서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코헤이를 보러 가는 도중에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사실 저는 금방 찾을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근데 없더라구요.. 시바 공원에도, 파출소에도, 도쿄 타워에도, 지하철역에도 없었습니다.. 영상에는 담지 못했지만 정말 많이 뛰어다녔어요. 해당 날에 37,000보로 여행 중 최대걸음을 찍었습니다..

원래는 코헤이와 같이 게이오 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근황 토크도 하고 여유있게 놀다가 가려고 했는데 제가 금쪽이짓을 해서.. 모든 것이 망쳐졌네요 하하

그래도 코헤이는 정말 잘생겼고 성격도 너무 좋고 완벽하지 않나요? 제가 대학교 같이 다닐 때에도 최애의 외국 친구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좋아하는 친구인데, 이번에는 한국에서는 다른 매력과 장점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영상은 코헤이 헌정 영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코헤이에게 애정을 갖고, 마음을 담아 제작하였습니다.

과연 저는 지갑을 찾았을까요, 못 찾았을까요? 다음주 월요일에 올라오는 도쿄 마지막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눈싸움 영상이 올라올 것 같아요 ㅋㅋㅋ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mail: [email protected]
촬영 장비: 오즈모 액션4, 아이폰 16 프로맥스
편집: 캡컷 프로

BGM
Chaperone 샤프롱 - run
   • 저작권 걱정 없는 음악 - Run (긴박한, 쫒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