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환 지사 100년만에 유해 봉환, 유진 초이 실제 모델
Автор: 그린비트
Загружено: 27 дек.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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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스터 선샤인'(2018)에서 배우 이병헌이 연기한 '유진 초이' 역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보훈처의 유해 봉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묘지 측이 유족 동의 없는 파묘를 위해선 법원의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보훈처의 유해 봉환에 제동이 걸렸었다.
보훈처는 뉴욕 총영사관과 함께 순국 100주년인 올해 한국인의 염원에 호응해달라고 묘지 측을 설득한 끝에 최근 전격적으로 유해 봉환 합의를 끌어냈다.
황 지사는 미국 유학 중 미군에 자원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1919년 6월 프랑스로 이동, 베르사유 평화회의에 참석하고자 파리로 온 김규식을 돕는 한편 임시정부의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임명돼 독립 선전활동을 벌였다.
같은 해 10월 영국과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교적 노력을 펼쳐 러시아 무르만스크에 있던 노동자 200여 명이 일본에 의해 강제 송환되는 것을 막고, 35명을 극적으로 구출해 프랑스로 옮겼다. 이듬해 1월 파리 주재 한국선전단 선전국장으로 불문(佛文) 잡지를 창간해 한국 독립을 호소했다.
1921년 4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주차영국런던위원으로 임명돼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것이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 분할정책에서 비롯된 것임을 비판했다. 또 임시정부 외교부 런던주재 외교위원 및 구미위원회에서 활약하다 1923년 4월 17일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숨져 현지 묘지에 안장됐다.
그의 묘소는 사망한 지 85년이 지나 2008년 뉴욕한인교회 장철우 목사에 의해 발견돼 알려졌다.
정부는 지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의 일생은 2018년 방영된 TV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로 각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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