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학당] 물리학과 윤리학은 하나의 원리다 (1부)
Автор: 홍익학당
Загружено: 21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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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3 양덕 LIVE
서양 학문이 근대, 17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어마어마한 천재들이 서양에 나옵니다
물질문명을 끌어올리는 천재들이
케플러·갈릴레이·코페르니쿠스 하면서 쭉
물리학이 뉴턴에서 정점을 찍죠
뉴턴에서 정점을 찍는데요
물리학이 치고 나오니까
서양의, 그러면, 철학자들은 어땠을까요?
그 물리학이 치고 나오는 현상에 대해서
뭐냐면
고대 그리스 철학과
중세 스콜라 철학을 넘어서는
새로운 체계가 등장한 겁니다, 물리학이라는
이거는, 기존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 이론이
중세를 지배했는데
그 과학 이론을 실험적으로
더 자명한 이론을 제시하면서 갈아치우는 거죠
새로운 개념으로
새로운 이론으로
새로운 법칙으로
중세 신학의 그런 관념적 이론을 대체합니다
경험적인 이론으로
그래서 이 물리학이 치고 나오니까
철학자들이 이 물리학을 그러면 경계했느냐?
그게 아니라
데카르트·라이프니츠 뭐 온갖 철학자들이
동시에 물리학자들이기도 합니다 이분들은
열정적으로 물리학을 탐구했던 분들이에요
칸트·쇼펜하우어도 다 이런 물리학적 성취를
바로 대학에서 다 공부했고
바로바로 그 성취를 이해하고
같이 탐구할 수 있는
그런 지적 실력을 가졌던 분들입니다
그래서 철학과 과학은 근대에 오면서 같이
이렇게 연구가 됐어요
그런데 물리학이 어마어마한 성과를 이뤄냈죠
고대·중세를 넘어선
근대의 쾌거를 만들어 낸
그럼 뉴턴의 물리학이 이제 우주를 다
새로운 방식으로 풀게 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 철학자들이 어땠겠어요?
그러면 그 물리학만 이제 연구하면 되겠다
이랬을까요?
아니면 철학자들은 철학의 영역을 지키려고 했을까요?
물리학의 발전과 함께
철학도 같이 가야 된다고 생각한 거예요
이분들 자체가 과학자들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래서 데카르트가 지금 우리 이렇게 뭐죠?
𝑥축 𝑦축 해 가지고 𝑥 𝑦로 식을 세우는 수학적인 업적도 있죠
해석 기하학이라는 것을 데카르트가 열었죠
데카르트 좌표계 해 가지고 만들었죠
라이프니츠는 계산기를 만들었죠
컴퓨터에 들어간 이진법을 만들고
미분·적분을 만들었습니다
뉴턴과 같은 시대죠
그러니까 이분들이 철학을 했을 때 그 관점이
물리학과 단순히 싸우려는 게 아니에요
물리학의 그런 역학 법칙만큼
인간의 도덕 법칙도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제가 늘 얘기하는
과학은 인과(因果)를 탐구하지만
철학은 선악(善惡)을 탐구합니다
그리고 인과법칙은 현실에서의 보편법칙 탐구면 충분한데
선악 법칙은요
뭐가 선인지 악인지는 현실에서 알 수 없어요
근본적 이데아를 탐구해야 합니다
인간의 본성이 뭔지
신성(神性)의 영역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신의 뜻을 알아야 내가 선인지 악인지를 알거든요
이 철학과 과학을 회통시키려는 노력이
서양 근대의 역사였어요
학문의 역사
그런데 보세요
조선은 500년 전에 조선 세울 때부터
성리(性理)를 모토(motto)로 세웠습니다
이 성리학이라는 건요
성(性)이 이(理)라는 학문이에요
그럼 이 성(性)은 뭐냐? 인성입니다
이(理)는요? 물리입니다
천리(天理)기도 하고요
천리이자 물리예요
자, 성(性)이라고 할 때는 마음이 있을 때입니다
같은 원리인데
이쪽은, 자연물한테는 그냥 원리라고 써요
물리라고 쓰고
인간한테는 인리(人理)라고 안 하죠
인성(人性)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나의 본성이 그대로
우주 만물의 원리랑 같다는 입장이에요
그러면 이게
서양 학문이 지금
서양 학문이 걸어온 길은요
뉴턴의 물리학 그리고 이 자연 법칙과 철학인데
철학이라고 안 쓰고
서양 학자들은 이 철학의 핵심을
지금 뭐로 봤냐? 윤리학으로 본 겁니다
윤리학, 선악을 따지는
그래서 여기서 도덕 법칙
윤리학의 도덕 법칙과
물리학의 자연 법칙을
어떻게 회통시키지?
이게 서양 철학자들의 주제였어요
근대의 주제, 다르다는 거예요
그래서 물리학의 자연법칙은요
뉴턴의 과학적 탐구로 입증됐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러면
철학의 윤리학의 도덕 법칙은요
이 철학자들이 이제 정립을 해야 되는 거예요
이 물리학만큼 자명한 체계로 정립을 해 나가자는 거예요
이 둘이 같다고는 말을 못해요
서양 철학자들은
같을 수가 없죠
자연 법칙과 도덕 법칙이 어떻게 같아요?
이렇게 생각한다고요
그래서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은
물리학의 자연 법칙을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거고요
인간의 이성이 어떻게 물리학의 자연 법칙을 이해할 수 있나
그리고 도덕 법칙에 있어서는 실천이성 비판을 씁니다
칸트까지 이 문제의식이 그대로 이어져 옵니다
어떻게든 물리학과 윤리학을 조화시키려고 했어요
그럴 때 칸트의 이 논리가 거의 정점에 이른 주장인데
물리학에서는요 그러면 이데아의 세계 알 수 있나요?
이데아의 세계 알 수 없다
과학 법칙에서는 경험 가능한 것만 다루기 때문에
이데아를 알 수 없다
그런데 실천이성은요
이데아를 모르고는 선악을 판단할 수가 없죠
그래서 이데아가 그대로 도덕 이념이 됩니다
도덕률, 도덕 이념
도덕률은 이데아적인 세계가 됩니다 칸트에게
너의 행위의 준칙이
보편법칙에 부합하게 행동하라
우리 식으로 말하면
네가 당해서 싫은 일 남한테 하지 마라
그게 이데아가 아니면 선악을 판정할 수가 없죠
서양 학문은 이렇게 찢어져서 왔어요
과학에서는 이데아가 배제되고
윤리학에서만 이데아가 인정되는
그런데 조선 500년은 어떻게 걸어 왔죠?
인간의 본성이
인간의 이데아인 인간의 본성이
인간의 도덕률이 천지 만물의 원리랑 같다 해서
성리학입니다
애초에 윤리학과 물리학은 하나다
이데아 차원에서 하나다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뭐냐 하면요
음양오행(陰陽五行)입니다
우리나라 태극기에 박혀 있는 음양오행
인간의 본성도 음양 즉 사랑과 정의
그리고 오행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고
만물의 본성도 음양
강유, 강함과 부드러움
음과 양, 빛과 어둠, 발산과 수축이요
오행,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
춘하추동(春夏秋冬)
오행밖에 없다
만물의 오행이나 인간의 오행이나
오행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다만 천지 만물에서는 금목수화토, 춘하추동으로 드러나고
춘하추동이면 4개인데 왜 오행입니까?
그러면 춘하추동을 돌아가게 하는 가운데의 이
균형적인 에너지를 토 기운으로 봅니다
그래서 춘하추동과 금목수화토의 오행 기운의 작용이
우주의 이데아요
이데아의 작용이요
인간의 본성, 인의예지신이 인간의 오행이고
인간의 모든 윤리학의 근원이다
도덕 법칙의 근원이다
자연 법칙의 근원은 오행, 음양오행이요
인간의 도덕 법칙의 근원도 음양오행이다
그러니까 둘은 하나다
이 주장이 지금 현대 과학계, 철학계에
반드시 필요한 주장입니다
물리학과 윤리학이 찢어졌어요
그래서 물리학에서는 절대 이데아가 배제되고
경험 가능한 실험을 통해서 얻은 법칙만이
과학 법칙만이 진리라고 알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본성을 다루는 학문하고 찢어져 버린 거죠
천지 만물이 본래 한 원리
한 하느님의 작용일 텐데
찢어졌단 말이에요
우리 (한국) 철학에서도 뭐예요?
천지 만물은 한 하느님 작용이다예요
한 하느님이
티끌 하나까지도 하느님이 만드셨다
그 하느님이 어디 계시냐?
인간의 머릿골에 내려와 계신다
그래서 인간의 본성
인간의 본성도
하느님의 본성과 둘이 아닙니다
그 하느님이 티끌 하나까지 우주 만물을 내신 게
이 원리로 내신 거예요
그래서 하늘의 원리, 천리와 물리가 둘이 아니고
인간의 본성과 결국은 둘이 아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말하면
물리학과 윤리학은 하나다
뿌리가 하나다
나와서 서로 이쪽에서는 과학적 보편법칙이 되고
이쪽에서는 철학적 보편법칙
윤리적 보편법칙이 된 것뿐이다
이게 조선 선비들의 철학적 입장입니다
그래서 인간과 만물의 본성은
애초에 둘이 아니라고 본 철학적 입장이에요
이게 지금 서양 근대에 논의해 온 핵심 주제, 핵심 화두랑
동양에서 성리학으로 문제를 풀어 갔던 방식이 달랐다
본성과 원리는 하나다
이 관점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물리학적 발전은 AI로 대표된다면
윤리학적 발전은 영성지능으로 대표돼야죠
인공지능과 영성지능의, 지금, 만남이
어떻게 가능하냐?
인간의 본성이 하늘의 원리랑
만물의 원리랑 둘이 아니었다고 보는
철학이라야 가능하다
그럴 것 같지 않으세요?
그래서 보면
칸트가 이런 말을 한 게
이게 이 말을 한 겁니다, 칸트가
자기가 생각할수록
가슴을 뛰게 하는 게 있는데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별이 빛나는 하늘
물리 세계를 말합니다
천리, 물리 세계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마음속의 도덕률이다
나의 본성이다
나의 도덕적 본성이다
이 두 개가 날 가슴 뛰게 한다
이게 근대 서양인들의 화두였습니다
물리학과 윤리학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됐냐?
지금도 분열돼 있지 통합이 안 되고 있어요
그럼 누가 통합시킬 거냐?
인간의 본성과 물리가 둘이 아니라고 봤던
철학적 입장에서라야 통합시키겠죠
이런 관점 한번 생각해 보세요
성리를 연구했다 하는 게 쉬운 얘기가 아니에요
(성리학은 윤리학 + 과학이네요)
통합적 안목이 있습니다
제대로 과학을 못 밝혀서 그렇지
그러니까 선비들이 잘못한 것은 통렬히 비판하되
취해야 할 건 취하세요
제일 참 불쌍한 양반이요
조상들 욕만 하면서
조상들이 그 욕 먹을 짓 하는 중에 했던
그나마 잘한 것까지 다 깡그리 버린다는 거예요
![[홍익학당] 물리학과 윤리학은 하나의 원리다 (1부)](https://ricktube.ru/thumbnail/T82h4ergqb8/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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