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포격 당한 연천…긴장 속 추가도발 대비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2 авг.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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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포격 당한 연천…긴장 속 추가도발 대비
[앵커]
이틀 전 북한군의 포격이 있었던 서부전선 최북단 경기도 연천 지역 주민들은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주민 대피령은 일단 해제됐지만, 국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지현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최북단 경기도 연천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어제까지 주민들이 대피해 있던 중면 면사무소입니다.
보시다시피 면사무소 직원들과 취재진들만 남아 있어 보시다시피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남북간 포격전이 직접 벌어졌던 지역인데다, 군사분계선과도 5킬로미터 거리밖에 되지 않아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일 오후 이곳 연천군 중면에 있는 대북확성기를 겨냥해 포탄을 쐈습니다.
우리 군도 북을 향해 29발의 대응사격을 가하는 등, 이곳은 남북 간 교전으로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포탄이 떨어진 접경지역 산곶리와 황산리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 중면 면사무소에는 지난해 10월 북한이 대북전단을 향해 발사한 고사총탄 자국도 여전히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요.
주민들의 불안이 더 클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포격 직후 이 지역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은 20여 시간 만인 어제 오후 6시 해제됐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졌던 지역들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대피령이 풀린 건데요.
생업을 내려놓은 채 이곳에 모여 있던 주민 58명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 밤을 보냈습니다.
일단은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오늘 북한군이 대북방송 확성기를 타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 속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 증면사무소에서 연합뉴스 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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