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 “중국과 빅딜 가능”…‘한 발 후퇴’ 트럼프에 시장 반색 / KBS 2025.04.24.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4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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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계속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대 중국 관세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금융 시장은 반색했는데,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중국의 반응은 아직 강경한 모습입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연설에 나선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미국 우선 정책이 미국 유일 정책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빅딜의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콧 베센트/미 재무장관 : "빅딜(큰 합의)의 기회가 있습니다. 만일 중국이 제조업 주도의 수출에 덜 의존하고, 내수로의 재균형에 진지하다면 말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중국 관세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안보 위협 수준에 따라 대중 관세율이 50~65% 정도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 후 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미국에 125%의 관세를 부과하며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미국 측이 먼저 관세율을 내릴 일은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럼에도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해임할 뜻이 없다고 분명히 밝힌 데다 관세 협상 신호가 잇따르자 금융 시장은 반색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한때 4% 넘게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였고, 점차 상승 폭을 줄였지만 모처럼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로스 메이필드/베어드 투자전략가 : "우리가 정말 보고 싶은 건 더 긴 반등과 상승세가 유지돼 시장이 강세장으로 돌아갈 것이란 증거입니다. 아직은 그럴 증거가 많지 않습니다."]
중국의 반응도 아직은 강경한 모습입니다.
하루 전만 해도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고 했지만, 오늘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해 미국의 일방주의가 국제 무역 질서를 해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촬영:서대영/영상편집:이재연/자료조사:최유나 김나영/영상:IIF U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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