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유산에 숨결을’…문화유산 활용사업 다양 / KBS 2023.10.04.
Автор: KBS뉴스 대구경북
Загружено: 4 окт.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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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마다 고유의 전통이 담긴 크고 작은 문화유산들이 있는데요,
이 유산들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전통을 느끼게 하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덩덕쿵 얼쑤, 덩덕쿵 얼쑤."]
어설픈 몸짓으로 탈춤 동작을 따라 합니다.
탈광대 옷을 입고, 탈도 직접 써봅니다.
[최서인/대구시 대봉동 : "어린 시절에 와서 탈춤 봤던 것도 기억이 어렴풋이 나고, 평소 체험할 수 없었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탈광대 춤사위 체험교육입니다.
2015년,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된 이후, 최근에는 1박2일 캠프와 천연색소로 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했습니다.
[신준하/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사무국장 : "장애인, 학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신 분들을 찾아가서 정기적으로 탈춤 교육하는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경북에서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진행 중인 시군은 안동과 봉화 등 17곳, 향교와 서원, 고택 등 지역별 유형 유산에서 등불 축제나 음악회, 시조가락 배우기 등 무형의 체험교육이 진행됩니다.
올해는, 영주 인동장씨 종택이 떡 메치기, 민화부채 만들기를 신청하는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으로도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장덕필/인동 장씨 16대손 : "종가 문화를 되새겨보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조금이라도 보존·전승해보자는 뜻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순미/문화재청 활용정책과 사무관 : "서원이나 고택 등 개별 문화유산을 넘어서 마을이나 원도심 전체를 활용하는 문화유산 야행도 최근엔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선정된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58건, 보존에 국한됐던 지역 문화유산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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