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비구니회 산림청 격려‥개청 이래 처음 “산불엔 산불진화대가 먼저”
Автор: BTN News
Загружено: 23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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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과 경남을 할퀸 ‘괴물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을 격려한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산림청에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재에 소방대원을 떠올리지만 산불은 산림청이 가장 우선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인데요. 스님들의 이례적인 산림청 방문에 산불진화대원들은 큰 힘을 얻었습니다. 윤호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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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영남권 대형 산불 진화에 밤낮으로 애쓴 소방대원을 격려한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이번엔 산림청을 찾았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소방관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산불 대응 주무부처는 산림청이기 때문입니다.
산림청에도 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본부와 특수진화대가 있는 만큼 산불 현장에서 고생한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비구니 스님들이 뜻을 모은 겁니다.
비구니회장 광용스님과 운영위원장 진명스님, 대전지회장 경조스님 등은 어제 산림청을 방문해 산불진화대원 격려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광용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얼마나 힘드시고 애쓰셨어요. 소방대원님들 같이 못 자고, 못 먹고, 못 씻고. 생명을 내놓고 진화하셨잖아요.)
진명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장
(정말 현장에서 애쓰신, 산불 진화하느라 애쓰신 대원들을 우리가 격려하는 차원에서 함께 똑같이 살피자...)
20년 이상 근속한 산림청 주요 관계자들은 스님들이 방문한 것도, 한 단체가 격려 성금을 전달한 것도 개청 이래 처음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성금 전달식을 준비하는 일 자체가 어색하다면서도 비구니 스님들의 진심을 듣고는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임상섭 / 산림청장
(오늘 이 자리가 그동안 산불 현장에 묵묵히 산불 진화에 헌신하고 있는 산불진화대원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임상섭 청장은 국가유산청, 조계종과 협력해 사찰 내 산불 소화시설 설치와 산불 안전공간 조성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님들은 동백나무로 방화림을 조성한 강진 백련사를 예로 들며 산림청이 사찰 내 방화림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달식에선 공중과 지상에서 산불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인 진화대원들의 현장 이야기 울림을 전했습니다.
이혜우 / 산림항공본부 기장
(가옥이라든지 축사, 농작물들 피해가 너무 많이 나서 공중에서 진화할 때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김태범 / 산림재난특수진화대 조장
(스님들께서 기도만 열심히 해주시면 그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비구니회는 부처님오신날 이후 영덕 따개비마을을 비롯해 산불로 공동체가 파괴된 마을을 찾아 다시 한번 자비의 손길을 건넬 계획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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