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왜 있는가 [윤정호의 앵커칼럼] [뉴스9]
Автор: 뉴스TVCHOSUN
Загружено: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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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고기를 먼저 먹고 아 저걸 잡아먹어야 내가 살 수 있겠구나."
#북한 정치범 #수용소 는 단순한 감옥이 아닙니다. 사람이 벌레보다 못한 존재로 떨어지는 곳. 그 끔찍한 공간에 우리 국민이 갇혀 있습니다.
"'여기서 살아서 나갈 줄을 생각지도 말라'…지옥에 들어온 거 같아요."
2017년 북한에 체포됐다 풀려난 김학송 선교사는 그 지옥을 체험했습니다. 아직도 선교사 등 6명의 우리 국민이 북한에 #억류 돼 있습니다.
재판도, 외부 접견도, 생사확인조차 없이 그저 '사라진 존재'가 됐습니다. 특히 어제, 그걸 확인했습니다.
"김정욱은 2014년 5월, 김국기는 2015년 6월, 최춘길은 2015년 6월 교화노동형을 받았습니다."
“처음 듣는 얘긴데? 한국 국민이 잡혀있다는 게 맞아요?"
대통령도 모르는 국민. 가족들은 말합니다. "도대체 국가는 어디 있느냐"고. 억류된 건 6명 만이 아닙니다.
지난 70여 년간 최소 5만 명의 국군포로들도 방치됐습니다. 세 명의 대통령이 북한을 찾았지만 '국군포로'란 단어는 금기어였습니다.
다른 나라도 그럴까요? 미국은 어떤 경우에도 자국민을 적국에 놔두는 법이 없습니다.
"저는 오늘을 이 3인의 특별한 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018년 미국계 한국인 3명을 구하기 위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직접 나섰습니다. 빌 클린턴, 지미 카터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도 특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납북 문제 해결에 진전이 없다면, 일본과 북한의 국교 정상화 협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도 북한에 납치된 자국민 송환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 김정일이 직접 일본에 사과하고, 납북자 17명 중 5명을 귀국시켰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북한에 사과할 뜻은 있다는데 우리 국민 억류에 대해서는 항의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긴장 완화,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 그게 바로 국가가 있는 이유입니다.
어떤 대북정책보다 우선해야 합니다. 대통령은 지금 북한에 있는 여섯 명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 단호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을 즉각 송환하라고.
12월 4일 윤정호의 앵커칼럼, '국가는 왜 있는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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