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Day by Day) / 오은

2014년, 함께 사역했던 분들과 인도네시아 발리에 갔었어요~

발리 한인교회에서 찬양하고 그곳 여행을 했었는데요~ 길거리에 거의 100미터? 간격으로 이슬람교도들의 기도처가 있더라고요..
그것을 보며 속으로 기도했어요~(그 때 제 가슴이 마이 뜨거웠을 때였던 것..같아요..큼..ㅎㅎ)
'하나님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이들이 하나님만이 진리임을 알게 해주세요.. 제가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주님...'
그렇게 차를 타고 다니는 동안 창밖을 보며 속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제 마음에
'교회 안에도 아픈 영혼들이 많다..'
'하나님! 저도 그런 사람이었잖아요.. 그 영혼들도 불쌍히 여겨주세요..'
하는 기도가 나왔어요~
그때 '내가 너를 사용하겠다'라는 말씀이 가슴에서 들리는데 창밖을 보고 눈물을 참느라 애썼던 기억이 있어요~ (누가 보면 왜 저러나 싶었을...)
나 같은 사람을 쓰시겠다니...ㅠㅠ

그 이후로 결혼을 하고 바로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동안 나란 인간의 죄성과 바닥을 보면서 자책하고 자괴감에 빠져서 허우적댈 때 한 번씩 하나님이 기억나게 하셨어요..
'내가 너를 사용하겠다'
그것이 찬양의 자리에 세우시겠단 말씀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나같은 사람을? 하나님이???? 사용하시겠다고???
그게 그냥 너무 은혜잖아요...ㅠㅠ
그래서 넘어지고 자빠질 때 그 약속 붙들고 일어났던 적이 많아요~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 주의 약속 생각해보네~
흘러가는 순간순간마다 주님 약속 새겨봅니다~


눈물이 안 날 수 없는 찬양이에요~

+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077-7669-30 (예금주: 최은미)*
후원금은 영상 제작과 음원 작업에 사용됩니다

오은 페이스북:   / ccmoheun  
인스타그램:   / oheun_official  
사역문의: http://pf.kakao.com/_Qxkn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