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75주년’ (독일, 김영환) l CTS뉴스
Автор: CTS뉴스
Загружено: 31 янв. 2020 г.
Просмотров: 646 просмотров
앵커: 세계 2차대전 중 독일 나치에 의해 학살된 유대인들을 기리는 홀로코스트 행사가 7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앵커: 독일 사회는 최근 유럽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반유대주의 확산을 경계하고 힘없이 희생된 이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베를린에서 김영환 통신원이 전합니다.
지난 27일, 홀로코스트 기념일을 맞아 폴란드 아우슈비츠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 2차 대전 기간 독일 나치가 학살한 유대인은 약 600만 명.
나치는 1933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지에 약 2만여 개의 수용소를 건설하고, 유대인들을 격리 수용했습니다.
인종 청소라는 명목 아래, 끔찍한 학살도 대부분 나치 수용소에서 이뤄졌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독일은 자신들의 역사를 반성했습니다.
베를린 시내 중심에 1만 9073제곱미터 부지에 콘크리트 조형물 2,711개를 세워 학살된 유대인들을 기념했습니다.
2005년 세워진 이 기념물은 끔찍했던 홀로코스트를 잊지 않겠다는 독일인들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대변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구 동독지역의 극우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반이슬람주의 확산과 더불어 반유대주의가 독일 사회를 흔들고 있습니다.
그러자 독일 정부 및 개신교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하이코 마스 / 독일 외무장관
1945년 전쟁이 끝나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는 약 7천여 명. 75년이 지난 현재 생존자는 200명 남짓입니다.
독일개신교계는 빠른 속도로 생존자들이 줄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날의 아픔을 잊지않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베를린에서 CTS뉴스 김영환입니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