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IPO, 차액 보전 부담에 롯데그룹 재무 '빨간불' : 알파경제TV
Автор: 알파경제TV
Загружено: 22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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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다음 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공모가가 재무적 투자자(FI)와의 약속보다 낮게 산정되면서 롯데그룹의 재무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특화 물류 역량을 강화해 자본시장에서 최고의 성장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494만4322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1만1500∼1만3500원으로 제시됐습니다.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2017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56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롯데그룹(롯데지주·호텔롯데 등)이 지분 71.8%를 보유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에 이어 물류·택배업계 2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불가피하게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017년 LLH유한회사(사모펀드 에이치PE)로부터 9000억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2860억원을 투자 받았습니다. 당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정해진 기한까지 상장하지 못할 경우 보유 지분을 롯데 측이 매입하는 풋옵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상장 시 LLH의 주당 취득 가격보다 낮은 공모가로 상장될 경우 차액을 보전해주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기한(2025년 4월)이 임박하자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지분을 매입하는 대신, 기업 가치 하락을 감수하고 상장 후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LLH의 풋옵션 행사가격은 5만720원으로, 공모가가 상단(1만3500원)으로 결정되더라도 롯데는 약 2781억원의 차액을 재무적 투자자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위해 롯데지주와 호텔롯데가 추가적인 자금 부담을 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정석기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는 이날 간담회에서 "2026년부터 배당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최근 영업이익률이 1∼2%대에 머물고 있어 배당 여력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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