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민요 '아리랑'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4 сент.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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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국민이 부르는 민요 '아리랑'이 중요무형문화재가 됐습니다.
'아리랑'은 19세기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래로, 한민족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특히 특정한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없이 중요무형문화재가 된 첫 사례여서 주목됩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성진 가락의 심금을 울리는 선율로 한민족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국민 민요 '아리랑'
'아리랑'은 연인과의 사랑과 이별, 시집살이의 애환, 외세에 맞선 민족 투쟁 등 우리 고유의 정서를 담아내며 비공식적인 국가로 불려 왔습니다.
국민 민요 '아리랑'이 중요무형문화재 제 129호로 지정됐습니다.
그동안 '아리랑'은 체계적인 전승과 지원을 위해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명시해야 하는 문화재보호법상 전국에서 광범위하게 불리는 '아리랑'을 문화재로 지정하기 어려웠던 상황.
결국 지난해 문화재보호법을 개정하고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며 보유자나 보유단체 없이 문화재가 되는 최초의 사례가 됐습니다.
[김기현,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보유자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해왔던 것에서 벗어나 앞으로 (농악 같은) 집단적인 무형문화재 유형들에게 많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리랑'이라는 제목으로 전승되는 민요는 약 60여 종, 3,600여 곡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아리랑'은 향토 민요 또는 토속 민요로 불리는 모든 '아리랑' 계통의 악곡으로 전국의 '아리랑'을 모두 포함합니다.
19세기 이후 한국의 대표 민요로 활발하게 전승되고, 우리 고유의 음악성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징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2012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중국이 우리보다 4년 앞서 '아리랑'을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상태여서 뒤늦은 조치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최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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