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잔혹한 인턴' 엄지원·라미란, 인턴과 상사로 10년만에 재회

OBS 독특한 연예뉴스 [3788회 2023년 09월 05일]

'전원일기'의 최불암, 김혜자처럼 실제 부부로 오해받아도 좋고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만의 재회에도 설렌다는 스타들이 환상의 앙상블로 돌아왔다.

2018년 드라마 'SKY 캐슬'의 차 교수 부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병철과 윤세아. 연이은 작품에서 '국민 욕받이'가 됐던 김병철이 윤세아와 '완벽한 가족'을 통해 또 한 번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끄는 키포인트가 될 두 사람은 더 끈끈해진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잠 못 이루는 신혼부부로 분한 또 한 쌍의 재회 커플이 있다. 바로 10여 년 전 무려 세 편의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서 리얼한 연기를 보여줬던 이선균, 정유미다.

두 사람의 호흡이 빛나는 영화 '잠'은 잠결에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와 그런 남편을 지켜내고자 매일 밤 사투를 벌이는 아내 '수진'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얼굴 조합은 멜로가 따로 없지만 역대급 코믹 연기를 보여줄 강하늘, 정소민도 8년 만에 영화 '30일'로 재회한다.

영화 '스물' 속 풋풋했던 모습을 벗어버리고 피 터지게 싸우는 부부로 변신한 두 사람의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잔혹한 인턴'으로 데뷔 후 첫 오피스물에 도전한 엄지원은 라미란과 함께 극을 이끈다.

불혹의 나이에 7년의 공백을 깨고 경력직 인턴으로 취업한 '해라'가 한 때 동기였지만 상사된 '지원'으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잔혹한 인턴'.

사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화 '소원'에서 만나 엄지원과 라미란. 눈만 봐도 통하던 그 순간을 다시 만끽하고 싶었다는 엄지원의 바람처럼 재회로 더욱 완벽해진 이들의 앙상블이 작품 속에서 온전히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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