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수석 검찰 출석…의혹엔 ‘묵묵부답’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6 нояб. 2016 г.
Просмотров: 40 400 просмотров
앵커 멘트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위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지 70여일 만에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청와대를 떠난 지 일주일 만에, 자신이 몸담았던 검찰의 조사 대상이 된 우 전 수석은 각종 의혹에 대한 질문에 묵묵부답이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6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 시간에 맞춰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별수사팀이 수사에 착수한 지 70여 일만입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 사태와 재산 축소 신고 등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의혹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녹취 우병우(전 청와대 민정수석) : "검찰에서 물어보시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습니다."
우 전 수석은 처가의 가족회사인 '정강'의 자금을 유용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기자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면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우병우(전 청와대 민정수석) : "(가족회사 자금 유용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십니까?) 검찰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회삿돈 횡령과 함께 부인의 화성 땅 소유 사실을 숨기고 허위로 공직자 재산신고를 한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의경으로 복무 중인 아들의 보직을 바꾸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한때 청와대 실세로도 불렸던 우 전 수석은 검찰 인사에 개입해서 이른바 우병우 사단을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오늘 밤(6일) 늦게까지 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이번 주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