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한다는 착각'

기억은 언제나 (과거의 정보 + 현재의 해석)입니다. 고체로써 저장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신경세포들의 연합을 통해 그때 그때 재구축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억은 언제나 환상이고, 착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완전한 환상은 아니고 일부 과거 정보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가 순도 100%의 예측오류에 빠지지 않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과거를 예측으로 재구축하듯이, 우리는 과거에 기반하여 미래를 창조합니다.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창조는 시뮬레이션이 피워내는 쌍둥이 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책 '기억한다는 착각'을 통해 기억에 관한 좀 더 advanced된 지식을 공부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한번 공부를 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