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문턱서 멈춘 청주 콜버스…“환승 단절에 발 묶여” / KBS 2026.01.06.
Автор: KBS충북
Загружено: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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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가 2년 전, 버스 체계를 개편하면서 읍·면 노선을 줄이는 대신 농촌마을 콜버스를 도입했는데요.
정작 현지 어르신들은 불편을 겪고 있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조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 외곽에 사는 73살 황정숙 씨는 시내에 나가는 날이면 조바심이 납니다.
한 번 버스를 놓치면 길게는 2시간이나 꼬박 기다려야 해섭니다.
[황정숙/청주시 가덕면 : "(9시) 10분 차가 오면 25분 차가 곧 따라서 또 와요. 그러면 어떤 때는 세 대가 거듭 나갈 때가 있어요. 그러면 또 한참 있다가 한 11시 40분, 45분에 (옵니다)."]
전화로 불러 택시처럼 이용하는 콜버스가 있어도 시내버스가 많이 서는 정류장까지는 운행하지 않아 불편이 큽니다.
[김자영/청주시 가덕면 : "이쪽으로는 남일면이래요. 남일면이라서 안 된대요. 시골하고 시내하고 차로 왔다 갔다(하는) 노인들을 편리하게 해주려면 연결을 해줘야죠."]
2년 전, 청주시는 버스 노선을 줄이면서 농촌지역에 콜버스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도심행 시내버스와 환승 체계가 단절돼 도심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청주시정연구원의 분석 결과 청주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는 모든 연령대에서 올랐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유독 하락했습니다.
농촌 고령 주민들의 불편 등이 반영된 것 아니냔 지적 속에, 청주시는 당장은 콜버스 운행 구역을 확대하기가 어렵단 입장입니다.
시내버스가 많이 다니는 도심 끄트머리까지 운행하면 정작 농촌지역 내 콜버스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이유에섭니다.
[심경태/청주시 대중교통과 : "일부 지역들은 이미 시가화 지역에 거의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쪽까지 확장이 됐을 경우에 이용 수요가 굉장히 급증을 하고…."]
청주시는 일단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합류 지점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몰리지 않도록 시내버스 배차 시간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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