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의 셰프'…해경 경비함 조리장 [인천]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6 ма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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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의 셰프'…해경 경비함 조리장 [인천]
[생생 네트워크]
[앵커]
셰프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다양한 분야에서 셰프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위해 해경 경비함에도 전문 조리사가 배치됐습니다.
강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요리사의 칼질이 빨라집니다.
인천해경 소속 3008함 김병희 조리장은 승조원 50여 명의 식사를 준비하느라 한시도 손을 놓지 못합니다.
불고기 양념을 재고, 나물을 무치고, 샐러드를 버무리다 보니 오늘도 푸짐한 한 끼 식사가 뚝딱 완성됐습니다.
김 조리장은 호텔 셰프를 거쳐 음식 배달전문업체에서 근무하다가 해경 임기제 순경으로 채용됐습니다.
과거에는 요리 경험이 없는 의경도 취사를 담당할 수 있었지만, 5년 전부터는 전국 1천t급 이상 경비함에 모두 전문 조리사가 배치됐습니다.
승조원들은 김 조리장의 요리에 흠뻑 빠졌습니다.
[전재훈 /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순경] "의경들이 해주는 것보다 전문 조리사님이 해주니까 영양가도 정말 풍부하고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거친 파도에 국을 쏟아 화상을 입기도 하고 때로는 뱃멀미 때문에 중심을 잡고 서 있기 조차 힘들 정도로 어려운 일도 많습니다.
그러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중국어선 단속 현장에서 대원들이 힘겨운 작전을 마치고 돌아와 맛있게 밥을 먹을 때 김 조리장은 큰 보람을 느낍니다.
[김병희 / 인천해양경비안전서 3008함 조리장]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제 작은 힘이지만 건강을 위해서 또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조리사라는 게 저한테는 굉장히 보람된 일인 것 같습니다."
김 조리장의 따뜻하고 정성어린 요리에 힘입어 해경은 오늘도 해상주권 수호에 여념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강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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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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