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소외 지역 양산 '웅상지역' 대규모 개발 사업 진행중

#지역균형 #양산 #웅상지역

[앵커]
상대적으로 소외된 양산 동부권역인 웅상 지역에 굵직한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부 양산권역인 웅상지역입니다.

양산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10만명 가량의 인구가 밀집한 곳입니다.

하지만 물금과 동면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개발 민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종운/양산시 주진동/"웅상쪽에서는 중앙이 되는 자린데 그 동안에 고압선이라던지 공원이,,지금 공원 이야기 나온지가 제가 알기로도 7~8년 됐는데,,,"}

양산 웅상의 중심지에는 문화체육공원이 들어섭니다.

걸림돌이었던 진입도로 개설과 송전선로 문제가 해결되면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판조/양산시의회 도시건설부위원장/"여러가지 이유에서 많이 늦어졌는데 전신주라던지 철탑이 3개가 가로놓여져 있는데 지중화 시키면 도시가 더욱더 미관이 아름답고 깨끗한 그런 도시가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2천 3백석 규모의 실내체육관과 광장, 산책로, 운동시설을 갖추게 될 웅상센트럴파크는 내년 10월 준공 예정입니다.

"건축부지 확보를 위한 흙깍기 작업과 토사 반출 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10% 가량 진행된 상태입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나동연 양산시장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역 불균형 해소를 핵심 시책으로 추진중인 양산시는 웅상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나동연/양산시장/"웅상의 거점이기도 하거니와 우리 양산에서 명물파크가 되게 될 것입니다. 우리주민들이 어느 곳 보다 제일 접근하기가 좋고 그러한 거점으로서 만들어가는 공원이 될 것입니다."}

웅상센트럴파크 조성과 함께 회야강변 개발이 대표적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입니다.

양산시의 웅상지역 발전 추진과 함께 지역균형은 빠르게 맞춰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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