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조2000억 원 규모 '천궁-II' 레이다 수출 계약 체결: 한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이정표"

한화시스템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체결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 계약은 한국 방위산업의 중요한 성과입니다. 이 계약은 약 1조2000억 원 규모로, UAE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조단위 수출로, 한화시스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재확인한 결과입니다. '천궁-II'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자산으로, 다기능 레이다를 통해 탐지, 추적, 피아식별, 전파방해 대응 등 다양한 임무를 3차원 위상배열 레이다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적 전투기와 탄도미사일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고급 능력을 갖추고 있어 중동 지역의 방위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수출 모델은 능동위상배열 레이다를 채택하여 성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통해 중동 시장 외에도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경량형 AESA 레이다와 해양 무인체계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미래 무기체계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한화시스템은 해외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며,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방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