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일 위령의 날 (첫째미사) 교중 미사 강론
Автор: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
Загружено: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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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위령의 날은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특히 연옥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연옥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천국에 있는 이들은 우리를 위해 기도해 줍니다. 이것은 통공의 교리입니다.
영원히 살 것 같은 우리의 삶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해야 합니다. 죽음을 '끝'이 아닌 주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님의 뜻을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내가 바라는 삶이 아니라,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 한주간은 나의 삶을 돌아보며,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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