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감사팀 내홍 점입가경…조사 차질 우려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5 авг.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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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감사팀 내홍 점입가경…조사 차질 우려
[앵커]
서울의 공립고등학교 성추문 사건을 감사 중인 서울시교육청이 내부 잡음으로 시끄럽습니다.
음주감사 논란이 제기된 것도 모자라 감사관과 직원들 간의 갈등이 깊어져 급기야 노조가 감사관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교사들의 성희롱·성추행 사건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특별감사가 진행되던 지난달 말.
감사관이 개인적인 점심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피해 교사들을 면담한 사실이 알려져 '음주 감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팀원들은 배석하라는 감사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감사관은 자신을 무시한다며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점희 / 서울교육청 일반직공무원 노조위원장] "(감사관님) 얼굴을 봤더니 얼굴이 벌겋더래요. 피해 교사들에게 비춰지면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참석을 안 했다 말씀하시고…"
감사관은 술을 마신 건 사실이지만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해당 교사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면담을 진행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음주 감사 논란 이후 감사관과 직원들 간의 갈등의 골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노조는 성명을 통해 감사관이 회식 자리에서 부하 직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 평소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며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감사의 신뢰성을 우려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교 교사들의 성추행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만큼 교육청의 감사에 시선이 쏠려 있지만, 정작 교육청 감사팀의 내홍이 격화되며 제대로 된 감사가 이뤄질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연합뉴스 TV 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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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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