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리스차 밀수출하고 대포차 유통한 조직 검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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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가의 렌터카나 리스 차량 수십 대를 해외로 빼돌리거나 국내서 대포차로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차량을 넘겨받은 뒤 추적 장치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범행했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컨테이너를 열자 비닐로 포장된 고급 승용차 여러 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출용 컨테이너인데, 웬일인지 차량 번호판에는 렌터카를 뜻하는 '호' 글자가 뚜렷합니다.
고가의 렌터카를 해외로 몰래 빼돌리려던 현장입니다.
충북경찰청은 렌터카와 리스 차량을 밀수출하거나 국내 대포차로 유통한 일당 12명을 구속 송치하고 가담자 등 36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급전이 필요한 범행 가담자들에게 '렌터카를 넘기거나, 리스차를 담보로 제공하면 현금을 주겠다'고 제안해 차량을 받았습니다.
일당은 총책과 운반책, 수출책 등으로 역할을 맡고 서로 정보를 나누지 않는 점조직 형태로 활동했습니다.
[이재석 /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반장] "(일당은) 얼굴을 가리고 마스크를 쓰고 한적한 국도에서 만나서 현금으로 주고받는다든지 차를 주고받고 나서 바로 GPS를 훼손해서 렌터카 업체로부터 추적을 피한다던지 이런 방법을 썼습니다."
일당은 지난해 초부터 약 1년간 43억 원 상당의 차량 61대를 가로챘는데, 20대는 중앙아시아 등에 넘기고 19대는 대포차로 유통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차량 12대를 밀수출 직전 항만에서 찾았고 10대는 피해업체 등에 돌려줬습니다.
[윤연희 / 피해 렌터카 업체 관계자 ] "(업체들 피해가) 거의 150대 200대 됐던 거 같아요. 반은 찾았고 제가 알기로 반 정도는 잃어버렸고…."
일당은 관세청에 정상 수출인 것처럼 신고하고 차량을 바꿔치기했는데, 일부 무역회사가 수출 서류를 대리 작성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밀수출건 수사 과정에서 수출입 서류의 차대번호가 달라도 정상 통관되고 있는 세관의 관행적 문제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렌터카 등을 재임대하거나 담보물로 제공하면 사기나 횡령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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