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민號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고 전 기둥 파손 인지에도 공사 강행 논란 : 알파경제TV [현장]
Автор: 알파경제TV
Загружено: 15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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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에서 발생한 터널 붕괴 사고를 두고 포스코이앤씨의 안전관리 체계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17시간 전 터널 중앙 기둥 파손이 확인됐음에도 보강 작업이 진행됐으며, 감사원이 이미 2년 전 해당 구간의 지반 불안정성을 경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책임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 사전 경고 무시된 '예견된 참사'
신안산선 5-2공구 붕괴 사고는 발생 이전부터 여러 차례 경고음이 울렸던 '예견된 참사'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최초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사고 발생 17시간 전인 10일 오후 9시 50분경 터널 중앙 기둥에 심각한 파손이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이러한 위험 신호에도 회사는 작업자들을 대피시켰다가 다음 날 전문가들과 현장 안전 진단을, 오전 7시부터는 보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하터널 기둥 파손은 이미 붕괴가 시작됐다는 신호"라고 비판했습니다.
감사원은 2023년 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신안산선 제5공구는 지반이 '매우 불량' 상태인 5등급"이라고 지적하며, 터널 설계에 필수적인 안전 구조물인 '인버트'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시공사 측은 "당시 감사원 의견에 따라 설계에 인버트를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부터 2020년에 걸쳐 진행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도 터널 공사로 인한 지하수 유출 가능성과 지반 침하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 포스코이앤씨, 반복되는 '안전사고'
신안산선 붕괴 사고는 포스코이앤씨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안전사고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2022년 1월 27일부터 2024년 3월 30일까지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에서 다섯 번의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희민 대표이사 취임 이후에도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 사장은 취임 직후인 1월 경남 김해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를 맞닥뜨렸고, 취임 약 100일 만에 이번 신안산선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추락, 깔림, 감전 같은 '재래형 사고'가 대부분으로, 기본적인 안전 수칙과 관리만 철저했어도 예방 가능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건설사별 사망사고 통계에서 포스코이앤씨는 5명으로 대우건설에 이어 GS건설과 함께 2위를 기록했습니다.
◇ 정희민, '안전 강조' 무색
포스코이앤씨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정희민 사장 역시 신년사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사고 배경에는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 압박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당초 2025년 4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으로 2026년 12월 이후로 연기된 상황입니다.
◇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받을까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구조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시공사와 시행사를 상대로 부실 공사 의혹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특별안전감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잇따른 안전사고와 중대재해 발생은 포스코이앤씨의 브랜드 가치와 수주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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