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신앙 - [나는 연무대 훈련병입니다], [왕의 신부], [WELOVE FOREVER(위러브 포에버)] (장현수) l CTS뉴스

앵커: 문화가 소식입니다. 오늘은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의 간증이 담긴 책과 아가서를 선교적 관점으로 살펴보는 책, 유명 CCM 그룹의 이야기를 담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청년과 그 가족들을 위한 책, [나는 연무대 훈련병입니다]입니다.
책은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를 거쳐 간 훈련병 100인의 간증을 담았습니다. 훈련병 각자가 군 현장에서 느낀 하나님의 사랑과 삶의 아픔 등이 진솔하게 녹아있습니다.

특히 1부는 군사 훈련에 대한 청년들에 감정에 초점을 맞췄고, 2부는 연무대군인교회 예배에서 느낀 감정 등을 다룬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마지막 3부에는 훈련병들이 입대하기 전 겪은 과거 상처에 대한 간증이 담겼습니다.

젊은 훈련병들의 심리 상태를 느껴볼 수 있는 동시에, 그들의 고백을 통해 고난한 군복무 중에도 함께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구약성경 아가서로 알 수 있는 신앙인의 정체성, 윤석호 목사의 [왕의 신부]입니다.

책은 아가서를 다룬 다른 신앙 서적들과 달리 아가서를 선교적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독자가 아가서를 통해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연인’,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성령의바람선교단 대표 선교사이기도 한 저자 윤 목사는 “‘연인’, ‘신부’라는 단어를 신앙인의 핵심 정체성으로 꼽는다”며, “정체성을 회복하고 기쁨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아가서에 담긴 선교적 메시지가 궁금한 독자에게 신앙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다음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CCM 그룹 ‘위러브’의 이야기가 담긴 책, [WELOVE FOREVER(위러브 포에버)]입니다.

책에는 위러브가 이어온 사역 이야기와 비전, 구성원들의 메시지, 곡에 얽힌 간증 등이 담겼습니다. 특히 활동 사진이 풍성하게 담겨 위러브 이야기에 생생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위러브 측은 출판 의도를 전하면서, 앞으로 온라인 사역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전했습니다.

Int 박은총 대표 / 위러브

CTS뉴스 이한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