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 실용음악과 경쟁률·중도 포기 1위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9 янв. 2014 г.
Просмотров: 4 892 просмотра
앵커 멘트
요즘 대입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학과는 경영이나 의예과도 아니고 실용음악과라고 합니다.
가수를 지망하는 학생이 많아서라는데 문제는 이렇게 힘들게 들어가서 중도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유가 뭔지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대학의 정시모집 실기시험장.
신나게 기타도 쳐보고
살짝 춤까지 추며 실력을 뽐내지만 발동이 걸릴만 하면 제한 시간 1분이 지나버립니다.
이 대학 실용음악과의 가창 부분 경쟁률은 170대 1.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경쟁률 1위부터 8위까지를 휩쓸 정도로 실용음악과의 인기는 높습니다.
이같은 인기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하기 시작한 2-3년 전부터 두드러졌습니다.
녹취 "오디션 프로그램도 나가고 싶고,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러나 입학 후 학업을 포기한 학생 비율은 최근 3년간 평균 9%로 다른 학과의 4%대보다 배 이상 높습니다.
휴학생까지 합치면 더 많습니다.
인기 아이돌이 되는 관문 정도로 생각하고 입학했다가 발성이나 작곡이론 등 전문적 교과과정에 적응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일권(실용음악과 학생) : "단순히 가수가 되고자 학교를 오게되면 이론 공부나 실기 적인 공부들이 힘들기 때문에..."
실용음악과란 어디까지나 대중음악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실기도 함께 연마하는 학과...
연예인에 대한 막연한 동경만으로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