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 Yim(임순영) - Contour(윤곽) (Official Audio)

Neo Yim(임순영) - Contour(윤곽) (Official Audio)

마약 보컬 임순영이 지난 슈퍼스타K5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5년 만에 첫 신곡 ‘윤곽’을 발표한다.

임순영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윤곽’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윤곽은 히트 메이커 김이나 작사, 루카가 작곡의 스트링 편곡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이제는 기억 속에 어렴풋이 윤곽만이 남아있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는 감성적인 가사가 눈길을 끈다.

윤곽의 뮤직비디오는 ‘감각적 DOT’의 임정국 감독이 연출했다. 사랑하고 헤어진 연인들의 여러 감정을 남녀의 신체에 그래픽효과를 담아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했다. 임 감독은 “발라드 뮤직비디오는 항상 진부한 형식이 많은데 서로 에게 물드는 감정을 사람의 윤곽에 CG로 표현, 아름다운 영상이 나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뮤직비디오에서 노출 열연을 펼친 주연 배우 문하린, 최인호는 결혼을 앞둔 실제 커플로 연인 감정을 극대화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임순영은 지난 2013년 엠넷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에서 데뷔한 보컬이다.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가정사로 프로그램 중 후반까지 시청률 메이커를 담당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임순영은 노래 연습 중 턱이 빠져 턱 디스크 수술을 받게 되며 정식 데뷔가 연기되었다. 이후 턱 디스크로 인한 턱관절 부정교합, 안면 비대칭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해져 공백기가 길어졌고 이에 양악수술을 결심. 지난달 목숨을 건 양악수술을 시전했고 수술을 하면 영영 노래를 못할 수도 있다는 주치의의 소견으로 수술 전 마지막으로 작업했던 ‘윤곽’을 발매한 것. 소속 관계자는 다행히 현재는 회복 중으로 온종일 이곳 반응만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순영의 첫 디지털 싱글 ‘윤곽’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6시 전 세계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Credits]
Executive Produced : 촉촉한 임순영
Music Produced : LUKA
Composed : LUKA
Lyrics : 김이나
Arranged : 최지산, 김현도
Recorded : 루카, 최지산 @ Studio Neo
Mixed & Mastered : 김대현 @ Headbang Studio
Guitar & Bass : 최지산
Chorus : 임순영
Artists Managed : 신촉촉, 밴키드
Artists Promoted : 오상협, 신촉촉
Media Promoted : 박병창, 이금준, 노창환 @ Major7 Company
M/V Directed : 임정국, 장재욱, 손영준, 현명, 강한새 @ DOT
M/V Acted : 문하린, 최인호
Styled : 박수미, 박은비
Hair Styled : 민지, 보미 @ VOID / 재순 @ 탐스런헤어
Make up Styled : 소은, 송이 @ VOID
Cover Designed : Xanny boi from WEBSIDE
Special Thanks to : Mother, Father, Gentlemen, Hyehwa, Family, friends, Music&New, V7

[lyrics]
기억은 거짓말을 잘하지
모두 아름다웠기만 했다고
돌아가고 싶지 않냐고
기나긴 소설 중에 한 페이지
마치 그게 다인 얘긴 것처럼
내 맘을 속이려 하지만
우리는 결국 헤어졌다는게 전부인데
그 아무런 감정 없는 얼굴을 난 봤는데
또 다시 눈을 감으면 늘 떠오르는 건
눈부신 잠깐의 우리
시간이 갈수록 거짓말은 더 커져가

매일 하루하루 흐려지다가 윤곽으로 남은 너
그 안에 자꾸 미소를 그리지
한 번도 내가 보지 못했었던 미소인데
마치 니가 정말 그랬던 것 같아

어쩜 내가 사랑한 건 널 사랑한 내 모습
떠나려는 널 알고도 모르는 척했던 나
또다시 눈을 감으면 늘 떠오르는 건
눈부신 찰나의 기억
시간이 갈수록 예쁜 색깔이 더해져

매일 하루하루 흐려지다가 윤곽으로 남은 너
그 안에 자꾸 미소를 그리지
한 번도 내가 보지 못했었던 미소인데
마치 니가 정말 그랬던 것 같아

나는 아무래도 너를 미워할 수가 없어
나를 떠나간 이유만으로 미워할 수가 없어서
나는 너를 빼고 남는 아무 기억이 없어
오늘은 더 따듯한 미소가 떠올라 너의 빈 얼굴 위로

매일 하루하루 흐려지다가 윤곽으로 남은 너
그 안에 자꾸 미소를 그리지
한 번도 내가 보지 못했었던 미소인데
마치 니가 정말 그랬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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