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 후 김연경 선수 인터뷰-4월 14일 (월) 풀영상 [이슈현장] / JTBC News

김연경이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상식 당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가운데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 전환하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4일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 행사장에서 김연경은 만장일치 표결을 받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 수상 후 향후 진로에 대해 어드바이저 역할 수행을 확정지었습니다.

김연경은 행사 후 여러 업무 참여 가능성을 언급하며 선수 영입과 외국인 계약 과정에서 조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차후 일정으로 김연경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되는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 현장 방문에 참여하며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김연경은 2021년 국가대표 은퇴 후 2023년 여자 배구대표팀 어드바이저로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어드바이저 계약 역시 지도자 업무 지원과 조언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진행됩니다.

김연경은 지도자 진로 관련 질문에 과거부터 지도자의 길에 관심이 있었으나, 좋은 선수가 반드시 좋은 지도자가 되지 않는다는 점과 끊임없는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러 가지를 고민 중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김연경은 다음 달 17∼18일에 펼쳐지는 KYK 인비테이셔널 대회 준비에 집중할 예정임과 동시에 직접 뛰어 팬들께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이번 주부터 운동에 복귀할 계획임을 전했습니다.

김연경은 한국 배구의 유소년 풀이 작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족해 우수한 선수 발굴 및 육성이 어려운 환경임을 지적하며, 해외리그 진출은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나 국내 리그에도 우수한 외국인 선수를 도입해 경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구 발전과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선수들과의 경쟁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국내 선수들의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조언 역할을 수행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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